네덜란드 육아용품 브랜드 뉴나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제품 출연 후 관련 상품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뉴나(NUNA)'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상품 매출이 30%나 급증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삶을 다루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뉴나의 그랜드 디럭스 유모차 '이비(IVVI)'와 명품 바운서 '리프(Leaf)' 등이 상류층 캐릭터들의 육아용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뉴나 마케팅 관계자는 "뉴나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최상위층의 삶을 다루는 드라마에 걸맞는 브랜드로 뉴나의 하이앤드 유모차와 바운서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방송 이후 고객 문의가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풍문으로 들었소'에 나온 유모차 이비와 명품 바운서 리프로 특별 구성된 '풍문세트'를 선보였다.
에이원베이비 자사몰을 통해 한정수량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기존 판매가에서 '풍문세트'를 25% 할인가에 출시했다. 5일까지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랜드쉐라톤워커힐호텔 식사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드라마 장면에서 노출된 사파리 컬러의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이비는 감각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의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육아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해외 유명 스타들을 비롯해 국내 유명 연예인과 강남 패션맘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이비는 아기의 안전을 생각한 기능성까지 겸비해 엄마들의 워너비 유모차로 유명하다. 신생아들의 뇌흔들림증후군 방지를 위한 에어리스 타이어는 어떤 지형에도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특수 고무 재질로 제작된 유모차 타이어는 날카로운 물체로 인한 펑크 걱정을 덜어 준다. 엄마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유모차 양대면 모드와 폴딩, 셀프스텐딩, 시트의 각도 조절 등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조절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뉴나의 명품 바운서 리프는 방송 이후 해당 색상의 제품이 완판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명품 바운서 부분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리프는 인체공학적 무게중심 설계로 27도 기울어진 각도로 제작됐다. 이 각도는 아기가 잠들거나 깨어서 쉬고 있을 때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