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스면세점 인천항만점이 신규 브랜드 입점과 부분 리뉴얼을 통해 새 단장에 나선다.
1일부터 미샤,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등 화장품 3개 브랜드가 엔타스면세점 인천항만점에 새롭게 입점했다.
인천항만점 방문객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항만점 담배 코너의 리뉴얼도 이뤄진다. 이달 중 진행되는 리뉴얼이 끝나면 인천항만점 내부 분위기 역시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엔타스면세점은 지난해 7월부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만점을 운영하고 있다. 술, 담배 위주로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던 매장을 핸드백, 선글라스, 향수 등 1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로 새롭게 꾸며 전년대비 130%대의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4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2구역의 면세 사업자로도 최종 선정된 엔타스면세점은 올 상반기 인천시 구월동에 5개 층 1300여 평 규모의 시내 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인천항만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신규 브랜드 입점과 리뉴얼을 계획했다"며 "인천항만점에 이어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을 모두 운영하게 된 만큼 고객들의 편안함과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