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제시했던 '프로슈머(produce + consumer)'가 경제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프로슈머의 개념을 선진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소비자 프로슈머 그룹인 '광동 V슈머' 제12기 회원을 모집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광동 V슈머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힘찬하루 헛개차' 등 광동제약 제품에 대한 소비자 테스트를 비롯,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광동 V슈머 12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광동제약의 프로슈머로서 신제품 기획에서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 및 제품이 지원되며, 추후 우수 회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동 V슈머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5세 이상 자녀를 둔 만 49세 이하의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15년 4월 15일까지이며, 광동제약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kdekdp@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4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과 주력 제품 리뷰에 소비자 관점의 접근은 필수적"이라면서 "광동제약의 V슈머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참신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고민하는 상생의 활동인 만큼 많은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