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가 '행남자기 도자체험 학교'를 운영한다.
73년 전통의 생활자기 명가(名家) 행남자기(대표 김유석, www.haengnam.co.kr)가 전통의 아름다움과 장인들의 예술혼을 경험할 수 있는 '행남자기 도자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본차이나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행남자기 모디 공장(경기도 여주시 소재)에 문을 연 '행남자기 도자체험학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기 전문가의 눈높이 맞춤 강의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교육관 및 체험학습관을 통해 높은 수준의 교육과 자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고객의 선택에 따라 오전 또는 오후 시간에 ▲대한민국 도자기의 전통과 유래 ▲본차이나 생산 공장 투어 ▲본애쉬가 50% 이상 함유된 나만의 본차이나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명성황후 생가 방문 및 다도 체험과 같은 추가학습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다. 당일 고객이 만든 본차이나 식기는 실제 양산되는 본차이나 식기와 동일하게 불에 굽는 소성과정을 거치며, 도자기 건조 및 완성도에 따라 당일 직접 수령 혹은 추후 희망 배송지로 배달 가능하다.
행남자기 도자체험학교는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체험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hnschool.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행남자기는 70여년의 한국 도자기 역사와 궤를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 기술간의 조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까이에서 전통을 잇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남자기는 모디 공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자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울렛 매장을 함께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홈세트, 반상기, 커피세트 등의 행남자기 인기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