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카시트 다이치가 해외시장 공략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유아용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 www.babyseat.net)가 국내 카시트 브랜드 1위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시장을 공략,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치는 설계부터 생산, 판매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는 브랜드로 본사인 파주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국내 최초 유럽인증과 KC인증 등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최근 일본을 시작으로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증가에 따른 카시트 시장의 성장에 따라 2014년 글로벌 브랜드 'BLIVA'를 론칭하기도 했다.
다이치 관계자는 "다이치는 2010년 일본 피죤(Pigen)사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했다. 지금은 피죤사와 제품 리뉴얼을 통해 신제품을 기획 중이며 시장을 넓혀 대만, 태국과도 수출 협의 중"이라며 "해외 카시트 제품은 대부분 나이에 따라 세분화 된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0~7세까지 사용 가능한 다이치의 퍼스트세븐 터치픽스(First7 Touch-FIX)가 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이치 퍼스트세븐 터치픽스는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2014 상하이국제육아용품박람회(COME: 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서 베스트 베이비 카시트(Best Baby Car-seat) 부문을 수상했다.
다이치는 중국 시장을 의욕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2015상하이국제육아용품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다이치는 '국민카시트'로 불리며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시트 부문 1위뿐만 아니라 포브스코리아가 뽑은 '2014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카시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