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상징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에어맥스'의 28주년을 기념하는 '에어맥스 데이'를 앞두고 전 세계 유명 에어맥스 마니아들과 함께한 특별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이키=에어'의 등식을 만들어낸 나이키의 상징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에어맥스는 1987년 첫 등장 이후 다양한 제품과 스토리를 만들며 단순한 스니커가 아닌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나이키는 에어맥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3월 26일을 '에어맥스 데이'로 정하고 배우 박해진을 포함한 전세계 스니커컬처를 이끌어 온 7명의 에어맥스 애호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나이키 스니커 마니아 중 한 명인 박해진은 에어맥스 시리즈 200족을 포함 총 1,000여 족의 나이키 스니커를 보유하고 있는 걸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박해진은 시상식, 공항 등모든 곳에서 슈트와 스니커를 함께해 앞서 나가는 믹스 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등 스니커 컬처를 선도해왔다.
나이키는 배우 박해진 뿐 아니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다비드 루이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카일 워커,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 알렉산드르 코코린, 일본의 대표적 스니커 헤드 시호 나카무라 등 전세계를 대표하는 7명의 에어맥스 애호가들을 선정하였다.
박해진은 "평생을 나이키 스니커와 함께 해왔지만, 한국을 대표해 '에어맥스'와 함께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수의 사람들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스니커 컬처를 즐기고 싶다"고 에어맥스 데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에어맥스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에서는 박해진과 전 세계 7명의 에어맥스 마니아들의 사진과 영상뿐 아니라 박해진의 에어맥스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 에어맥스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는 오는 26일까지 가로수길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갤러리에서 운영된다. 박해진의 다양한 에어맥스 스토리는 남성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와 news.nike.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