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프랑스 명품 친구 '잘라' 국내 전개에 나선다.
LF(대표:구본걸, www.lfcorp.com)가 134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침구 브랜드 '잘라(Jalla)'를 올 봄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전개한다.
아름다운 직물에 대한 애정과 새로운 직물기술에 대한 개척정신으로 1881년 탄생한 '잘라'는 유럽 최초로 테리 직물* 생산에 성공한 프랑스의 침구 전문 브랜드로 프랑스 남동부 특유의 프로방스 정취와 스타일을 모던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침구 직물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잘라'는 세계 최초로 테리 타월에 자카드 패턴을 사용하고 새로운 주름방지 직물(Parures Esternelles)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 하는 한편,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패턴과 '색채의 마법사'라 일컬어질 만큼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속속 내놓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인 침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잘라'는 프랑스, 이태리, 독일 등 유럽의 주요 9개국에 진출, 각국 주요 도시에 수 백 여 개의 부티크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쁘렝땅(Printemps) 등 고급 백화점에도 입점해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주요국 시장에서 매년 꾸준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LF는 액세서리와 패션을 넘어 침구를 비롯한 리빙 제품군으로까지 브랜드 및 고품질 제품에 대한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잘라'의 국내 전개를 결정했으며 잘라의 국내 전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패션 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F 뉴비즈사업부 최은영 차장은 "침구 등 리빙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 경향은 한 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해가며 남의 이목보다 개개인 삶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 공통적으로 나타나 온 현상"이라며 "명실공히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우리나라 역시 이 같은 브랜드 산업의 변혁기를 맞고 있으며 디자인 개발은 물론 직물기술 혁신의 세월로 점철된 134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의 대표 침구 브랜드 잘라는 이 같은 국내 시장의 시류 변화를 리딩할 최적의 브랜드"라고 말했다.
한편, '잘라' 는 올 봄 시즌부터 홈쇼핑,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며 가격대는 사이즈(Q~SS)와 소재(모달면, 퍼케일면)에 따라 20~50만원대로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