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쇼핑몰 옥션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1 판매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그동안 다양한 SNS,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판매해 왔으나, 지금까지는 하나의 상품을 할인 또는 정가로 판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GS25와 옥션은 온라인(모바일 앱 포함)에서 1+1, 2+1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고객들은 GS25 매장에서도 1+1, 2+1 행사를 진행 중인 20종의 상품(아래 표1 참고)을 온라인이나 모바일 옥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로 전송된 기프티쿠폰을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SNS를 통해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구매한 쿠폰은 60일간 사용할 수 있어 GS25에서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상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제휴신용, 체크카드로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 하나카드가 손잡고 선보인 신한팝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하나팝신용카드와체크카드로 옥션 판매기간 동안 결제 시 누적 구매 금액의 50%를 GS&POINT로 돌려 준다.(인당 2500원 한도)
1일 초특가 한정 상품도 판매한다.
GS25는 옥션 판매기간 동안 매일 한 상품씩 선정해 한정수량을 반값 할인 판매한다.(표2 참고)
GS25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홍라면과 프링글스, 우육탕면 등 인기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셈.
이번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의 콜라보레이션은 +1 상품 판매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과 함께 향후 보다 새로운 판매 채널이 탄생할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GS25는 온라인 채널인 옥션과 손잡고 언제 어디서나 1+1, 2+1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였으며,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보다 발전된 형태의 판매 방식을 지속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삼 GS리테일 팝카드팀 차장은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은 판매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든 +1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상품과 혜택으로 고객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