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더마 세비엄 엑스폴리에이팅 젤.
먼저 찾아온 황사 바람으로 클렌징 제품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을 뒤덮은 황사로 클렌징 제품의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60% 올랐으며 황사철 클렌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황사에는 니켈, 크롬 등 유해 중금속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를 잘 씻어내지 않는다면 모공보다 작은 미세 먼지가 피부에 달라 붙어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고 피부를 민감하게 한다. 이럴 때일수록 피부 타입에 맞는 최적의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황사로부터 피부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오더마 마케팅 담당자는 "봄 철, 피부에 닿은 유해물질들은 무조건 씻어내기만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며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활용해 피부에 유해한 미세먼지는 닦아내고 피지, 수분 등 피부에 필요한 필수성분을 남겨 외부자극에 강한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고 전했다.
▶ 민감성 피부, 피부 마찰 줄인 제품으로 자극 최소화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없는 클렌징으로 피부 마찰을 최소화 하고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250ml, 25,000원)는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클렌징 워터로, 피부 진정 효과와 보습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셀 솔루션 기술(Micelle Technology)을 적용해 친수기와 친유기로 이뤄진 동그란 형태의 분자가 피부 속 잔여물을 흡착하고 빈자리에 수분을 채워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황사철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피부 지질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글리세롤 에스테르(Glycerol Ester) 성분이 순하게 클렌징을 도우며 눈가 자극 및 피부 알레르기 테스트를 완료해 자극 요소를 최소화 하였다. 화장솜에 내용물을 적당량 덜어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주면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미니멈 페이셜 클렌저'(70ml, 7,000원) 또한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민감한 피부와 피부가 급격히 민감해졌을 때 사용하는 저자극 클렌저로, 10가지 이하의 최소 성분을 배합해 만들어졌다. 자극받기 쉬운 민감성 피부를 위해 펌핑형 용기에 담겼으며 풍부한 거품이 세안시 피부 마찰을 줄였다.
▶지성 피부, 대기오염물질과 묵은 각질을 한번에 해결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는 황사 먼지가 피부에 달라 붙어 모공을 막고, 여드름 등 염증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더마 '세비엄 엑스폴리에이팅 젤'(100ml, 25,000원)은 중복합성 및 지성 피부에 최적화된 세비엄 라인의 스크럽제로,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플루이드액티브? 특허 성분이 피지의 양과 질을 개선하고 글리콜릭산 성분이 모공을 탄력 있게 조여주어 지성 피부의 피부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똑똑한 제품이다. 일주일에 1~2번 얼굴과 목에 물을 충분히 적신 후, 적당량을 얼굴에 덜어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씻어낸다.
아모레퍼시픽 '라이브 브라이트 엔자임 필'(70g, 60,000원)은 물에 녹여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의 클렌저이다. 식물성 엔자임 성분이 물에 닿는 순간 활성화되어 피부 건조를 일으키지 않고 건조하고 두꺼워진 각질은 물론 황사 바람으로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준다. 또한, 블랙헤드와 화이트 헤드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 건성 피부, 꼼꼼한 세안과 촉촉한 보습을 동시에
꽃샘 추위와 황사 바람이 동시에 부는 환절기는 건성 피부를 자극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때에는 보습 성분을 포함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세안 후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더마 '아토덤 젤두쉬'(200ml, 20,000원)는 극건성 및 아토피 피부를 위한 아토덤 라인의 고보습 클렌저로, 코코넛과 해바라기씨 성분이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람노오스 성분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의 진정을 돕는다. 팜 오일과 글리세린 성분의 고보습 인자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하고 피부 알러지 요소를 배제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스쁘아 '프로 인텐스 클렌징 밤'(75g, 18,000원)은 고체 형태의 클렌징 밤으로, 라벤더, 동백, 로즈힙 등 10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밤 타입의 텍스처가 피부 온도에 반응해 오일로 변하면서 유해 잔여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며 별도의 스패츌러가 함께 들어있어 제품이 변질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