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머코리아가 아기욕조 겸 아기 비데인 '머머'를 출시했다.
유아용품전문브랜드 머머코리아(대표 김주진, www.murmurkorea.com)가 영유아 배변 고민을 해결하는 아기욕조 겸용 아기 비데 '머머(murmur)'를 출시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아기 비데 '머머'는 초보맘들이 아기 배설 처리 및 목욕 시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해 고안됐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안전하게 아기를 씻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출산 직후 엄마들이 아기를 직접 안고 욕실에서 엉덩이를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낼 때 발생하는 청결 문제와 불편한 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머머'는 아기의 체형과 움직임을 감안해 아이가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안정감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게 특징이다. 아기 신체 구조를 반영한 과학적 형태의 배출구를 적용해 오물이 쉽게 배출되고 역류하는 것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오목한 볼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3중 안전구조와 미끄럼 방지 기능의 실리콘패드를 장착해 세면대, 싱크대, 일반 대야 등에 거치하기 쉽게 설계됐다. 엄마가 허리를 구부리거나 바닥에서 낮은 자세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척추와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의 경우 보호자가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를 지탱하지 않고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아기 비데 외에도 목욕보조의자, 수유 및 이유 시트 등 다양한 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머머코리아 김주진 대표는 "초보 엄마일 때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아부터 생후 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비데를 만들었다"며 "아기는 편안하고 엄마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육아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