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GS홈쇼핑, 중국과 상품 소싱 프로젝트
기사입력| 2015-03-11 16:51:12
GS홈쇼핑은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와 공동 기획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중 공동 상품 소싱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후이마이의 상품기획자(MD)들은 명동 등을 방문해 GS홈쇼핑 MD팀과 양국 시장을 비교 분석하는 한편 우수 중소기업 등 협력업체를 직접 찾아 상담하고 계약 조건을 검토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의 중국 홈쇼핑 파트너사인 후이마이는 지난해 약 5500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했으며, 베이징을 중심으로 1억 가구의 가시청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두 업체는 양국 홈쇼핑 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나라의 상품 특징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GS홈쇼핑 측은 "이번 한중 공동 프로젝트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중국 홈쇼핑에 제품의 우수성을 쉽게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양사 MD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상품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