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하슬러 파스텔러버 트렌치코트.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복, '올리비아 하슬러'가 '파스텔 러버' 트렌치 코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트렌치 코트는 간절기 날씨에 착용하기 좋고 비즈니스룩부터 캐주얼룩까지 코디가 용이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올리비아 하슬러 트렌치 코트는 베이지, 카키, 스카이 블루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이번 트렌치 코트는 파스텔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주 특징이다. 특히 트렌치 코트의 상징인 더블 버튼에서 벗어나고 견장과 소매끈도 생략했다. 디자인 요소를 줄이고 파스텔 컬러의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는 입장이다. 대신 소매 부분에 파스텔 배색을 배치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원 컬러에 포인트를 주었다.
올 봄 패션·뷰티 업계에는 파스텔 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여성복 쉬즈미스의 '블라썸 트렌치코트', 슈즈브랜드 스코노의 '크리미 러버', 스킨푸드 '네일비타 알파' 등이 따뜻하고 우아한 파스텔 컬러를 전면에 내세웠다.
김효빈 올리비아 하슬러 디자인총괄 상무는 "킨포크 라이프와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따뜻하고 감성적인 파스텔 컬러가 주목 받는 것으로 보인다"며 "파스텔 컬러의 트렌치 코트는 다양한 스타일과도 잘 어우러져 봄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