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전 브레빌이 세계 최초 오토매틱 하이브리드 커미머신 오라클을 국내에 출시한다.
호주 No.1 가전브랜드 브레빌(Breville)이 세계 최초 오토매틱 매뉴얼 하이브리드 커피머신 오라클(The Oracle, BES980)을 16일 국내에 출시한다.
신제품이 오라클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규정에 따른 전문가 수준의 그라인딩, 도징, 탬핑 기능이 모두 스스로 가능한 오토매틱 매뉴얼 커피머신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듀얼 보일러를 적용해 커피 추출과 우유 스티밍이 동시에 가능한 게 특징이다. 밀크 스팀 시스템으로 우유 온도와 거품 양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스팀기를 우유에 담그면 라떼 아트가 가능하다. 실키한 우유 거품이 자동으로 생성돼 선명한 라떼 아트를 할 수 있다. 오라클은 세련되고 견고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전통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한 단계 뛰어넘은 현대적인 디자인에 기술력을 더한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국내 론칭기념으로 사전 예약판매 행사를 롯데닷컴과 단독으로 진행한다. 13일까지 오라클을 15% 할인된 374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브레빌 바텀리스 포타필터(15만원), 커피잔 6인조 세트(18만원), 카페드유라 에스프레소 블렌딩 원두 1㎏(6만원)를 구매 고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브레빌이 운영하는 알라카르테 강남점에서 전문 바리스타에게 오라클의 사용법을 1대1로 배울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강습권도 함께 제공하는 등 총 49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레빌의 마케팅 담당자는 "오라클은 WBC심판위원이 말하는 커피의 '골든 스탠더드'의 4요소인 압력, 프리인퓨전, 온도, 우유스팀 등을 전문가 수준으로 자동 제어하는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슈다. 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매뉴얼 커피머신 오라클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정식 론칭 이전에 서울 카페쇼에서 진행된 '브레빌 라떼 아트 스맥 다운'에서 대회용 커피머신으로 활용되며 전문가 수준의 라떼 아트가 가능한 제품으로 커피 애호가들이 출시를 손꼽아 기다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레빌 오라클 제품은 16일부터 백화점과 알라카르테 매장, 카페드유라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은 440만원이다. 해당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빌코리아 홈페이지(www.breville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