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아용품 브랜드 토드비가 쌍둥이 힙시트 등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 특허를 받았다.
국내 출산유아용품 브랜드 토드비(www.todbi.com)가 자사의 기술력이 담긴 쌍둥이 힙시트 및 에어모션 힙시트 아기띠가 특허청으로부터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발명 특허는 제조 기술에 적용, 최초로 발명된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다른 특허에 비해 승인이 어렵다. 수입 용품이 대부분인 육아용품 업계에서는 드문 일이다. 이번 발명 특허를 받은 '쌍둥이 힙시트(특허등록번호:제 10-1493030호)'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쌍둥이를 동시에 안을 수 있도록 힘을 분산시켜 안전하고 편안한 쌍둥이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한 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힙시트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쌍둥이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줬다는 평가다.
세계 최초로 에어를 장착해 엄마들의 골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에어모션 힙시트 아기띠(특허등록번호:제 10-1493031호)' 또한 발명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에어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 개인의 체형에 맞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토드비는 이번 발명특허 획득을 기념해 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드비 공식 쇼핑몰(http://www.todbimall.com/)을 통해 힙시트 아기띠, 카시트, 패브릭 제품 등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모션 힙시트 아기띠와 쌍둥이 힙시트 구매자에 한해 미니 아기띠와 넥필로우, 넥커칩 등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토드비 공식 SNS를 통해 스크랩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드비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다산맘카페((http://cafe.naver.com/dasanmom2011) 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소비자 중 1명을 선정, 에어모션 힙시트 아기띠와 쌍둥이 힙시트 중 1가지를 선택해 증정한다.
토드비 사업총괄 담당 한문철 이사는 "다른 특허에 비해 승인이 어려운 발명특허를 두 제품에 대해 동시에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엄마들이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 육아용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지선의 토드비는 유아용품 제조 및 판매, 수출·입하는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다. 네 아이를 직접 키우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