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상사가 메리즈 팬티형 기저귀 2015년형을 공식 판매한다.
롯데상사(대표이사 김영준)가 24일 기존 제품 대비 업그레이드된 메리즈(Merries) 팬티형 기저귀 2015년 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가오(花王·KAO)社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유일 메리즈 공식 수입판매자인 롯데상사는 대만산보다 오리지널 일본 내수용 제품만 안심하고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 요구를 맞추기 위해 2015년형 출시를 결정했다.
2015년 형 메리즈 팬티형 기저귀는 기존 제품 대비 통기성과 부드러움, 편안한 착용감, 묽은 대변을 잡아주는 성능 등을 향상시키는 중점을 뒀다. 통기성은 더 부드러워진 에어리 개더(Airy Gather)와 물결모양의 내부 엠보싱 시트 적용(M사이즈)을 통해 향상됐다. 굴곡진 형태로 가공된 에어리 개더는 아기 피부와 기저귀 사이에 터널 형태를 구축해 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기존 제품 대비 더 부드러워지고 잘 밀착돼 피부 친화적이다. 엠보싱 시트는 기존의 평평한 타입 대비 피부에 달라붙는 면적이 절반 정도로 줄어, 아기가 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홈을 통해 묽은 변을 잡아줘 퍼지지 않고 민감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M사이즈의 경우 기존 메리즈 제품과 비교 시 통기성이 3배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영아에 비해 묽은 변을 보는 비중이 낮은 아이를 위한 L, BIG 사이즈 제품은 내부 시트에 적용된 극세섬유 조밀도를 높여 피부 감촉을 한층 좋게 했다. 더불어 모든 사이즈 제품에서 접착부위를 최소화 해 통기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높였다. 2015년 리뉴얼 제품은 'NEW'표기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패키지가 적용됐고, 제품을 이동하기 좀더 편리하게 손잡이도 변경됐다. 2개로 이뤄진 손잡이는 하나의 넓은 손잡이로 변경됐으며, 중간 점선으로 된 뜯는 선을 통해 이중 손잡이로도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롯데상사 생활문화팀 이복연 팀장은 "메리즈 정품은 'NEW'로고가 적용된 패키지와 최초에 하나로 되어 있는 손잡이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는 최신 공식 수입 정품 구별법"이라며 "품질표시의 '수입판매원: 롯데상사㈜' 표기를 확인하면 공식 수입한 메리즈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식 수입품은 롯데손해보험의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해 손해사고 관련 문제 발생 시 배상이 가능하고, 방사성 오염 물질 및 유해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거쳤다. 롯데상사 공식 판매 메리즈 기저귀는 롯데닷컴과 롯데아이몰,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