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틴트'가 화제다. 사진캡처=MBC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가운데 하나인 여고생 요나가 다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오리온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한 요나는 그에게 "나 잡아 봐라~"라며 자신의 입술에 핑크 빛 틴트를 발라 미모를 표출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참 도망치던 요나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오빠, 왜 이렇게 날 못 잡는 거야? 이제부터 내가 오빠를 잡겠어"라며 다시금 입술에 핑크 빛 틴트를 바른 후 리온을 덮쳐 뽀뽀하는데 성공했다.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은 "요나의 미모가 날로 예뻐진다", "나도 저 틴트 바르면 요나처럼 될까?" "입술 컬러 너무 예뻐!"등 여자보다 잘 어울리는 핫 핑크 립 메이크업으로 요나 틴트가 다시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현재 배우 지성이 극 중 '요나'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틴트는 헤라 쉬어홀릭팝틴트 1호 마릴린 핑크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 헤라 쉬어홀릭팝틴트 1호 마릴린 핑크는 '요나틴트', '지성틴트'로 재조명 받았고 연일 품절사태를 일으키며, 2015년 1월에서 2월 한달 사이 작년 동월대비 백화점 144.5%, 온라인 185.3%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헤라 매장 관계자는"방송 직후, 요나 틴트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으며, 몇일 사이 품절이 되었다. 현재도 '요나틴트'를 구매하려는 예약자가 상당하다"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