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현대자원개발, 현대종합상사로 이관
기사입력| 2015-02-13 14:01:52
지난 2011년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원개발 전문 투자회사로 설립했던 현대자원개발이 현대종합상사로 이관된다.
현대자원개발은 그동안 현대종합상사의 광물 및 유전 자산, 현대중공업의 농경지 자산을 위탁 관리해 왔으며, 새로운 해외자원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하락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역량을 핵심사업 위주로 집중해 나가기 위해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에 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유상감자 실시 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 지분을 전량 인수하게 된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