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신혼공간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20여가지로 다양하게 제안했다.
이케아의 공세도 두렵지않다.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www.hanssem.com 대표이사 최양하)이 한국형 주거 형태에 맞는 공간 제안으로 변화하는 가구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한다.
함샘은 최근 우리나라 신혼부부 만여 쌍을 분석한 공간활용 실태를 바탕으로,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5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20여개 공간을 제안했다.
한샘의 이러한 신혼공간 제안은 전국 6개 플래그샵과 약 80개의 대리점에 전시된다.
한샘은 이러한 '공간 제안'에 앞서 1년동안 만여 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신혼가구 구매고객 약 1만쌍의 주거 실태분석을 진행하였고, 결혼 1년 미만 부부 100여쌍을 대상으로는 신혼집 사진을 조사 분석해 실제 가구배치와 사용실태를 알아봤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신혼부부들은 방 3개짜리 79㎡(24평형)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방 3개짜리 105㎡(32평형)에 사는 신혼부부가 29%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 평형대와 방의 개수는 물론, 각각의 방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신혼집을 꾸밀 때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했는데, 조사에서 60% 이상 신혼부부들은 "가구를 매장에서 단품 형태로 구입한 후 신혼집에 배치했을 경우, 실제 차지하는 면적을 잘못 계산했거나 제 각각인 가구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러한 신혼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한샘은 젊은 부부들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개성과 취향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5가지 라이프스타일을 연구, 발표했다. 신혼이지만 나만의 공간을 원하는 부부를 위한 인테리어 제안이나 언제나 함께하고 싶어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 제안 등이 눈길을 끈다.
한샘 상품기획실 김광춘 이사는 "상당수의 신혼부부들이 매장에서 마음에 들었던 가구가 실제 본인에 집에 배치되었을 때 상상했던 것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한샘은 신혼부부 공간활용 실태분석을 바탕으로 20여가지 공간을 제안하고, 매장에 실제 크기로 꾸며놓았으니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매장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샘은 매장에서 신혼집을 미리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 상담 서비스'(큐브, Cube)도 전국 매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매장에서 원하는 신혼 공간을 선택한 후 한샘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큐브'를 통해 자신의 집에 가구가 설치된 이미지 만들어 봄으로써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매장에 전시해놓은79㎡(24평형) 외, 모든 평형대의 신혼집을 큐브를 통해 미리 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샘은 이번 신혼공간 제안을 기념해 12일 신혼부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한샘 웨딩클럽'을 론칭할 계획이다. 웨딩클럽에 가입할 경우, 생활용품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혼수경품 이벤트와 신혼집 개조 이벤트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가입은 한샘인테리어닷컴(interior.hanssem.com)에서 가능하다.
또 신혼고객을 대상으로 침실, 옷장, 거실, 서재 등 신혼집 전체를 채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최대 150만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50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신혼여행 필수품인 30만원 상당의 샘소나이트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