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부영그룹, 제주도내 2개 고등학교에 기숙사 신축·기증
기사입력| 2015-02-05 10:11:07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이 제주시 한림공업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신축·기증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5일(목) 제주시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장문일)와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김문태)를 방문해 다목적 기숙사인'우정학사' 신축·기증 약정식을 가졌으며, 인사말을 통해"이 지역의 개발사업과 인재양성을 통해 제주도와 상생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1월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일고등학교(2000년 12월), 오현고등학교(2001년 5월), 외도초등학교(2001년 8월), 서귀포여자고등학교(2014년 12월)를 포함,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등 건물을 신축기증 하게 되었다.
이번에 한림공고와 삼성여고에 건립될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여진 것으로, 각각 연면적 998㎡(302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되며, 기숙사와 독서실 등의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한림공업고등학교 '우정학사'약정식에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어 오후 2시 삼성여고 약정식에도 고경욱 이사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35명이 참석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