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핸즈카드가 봄 예비부부를 위한 청첩장 32종을 선보였다.
사진제공=비핸즈
지난해 윤달 때문에 올해로 결혼식을 미룬 예비부부들로 인해 2015년 결혼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웨딩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전통적인 결혼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웨딩업계는 예년보다 뜨거운 웨딩 특수를 기대하며 각종 신제품과 프로모션 등으로 대대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에 맞춰 국내 대표 청첩장 기업 ㈜비핸즈카드(구 바른손카드, 대표 박정식)가 봄 예식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한 청첩장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비핸즈카드에서 운영하는 청첩장 쇼핑몰 바른손카드(www.barunsoncard.com)와 비핸즈카드(www.bhandscard.com)는 공통 신제품 32종을 선보였다.
비핸즈카드 디자인연구소 '비핸즈 크리에이티브' 이지연 차장은 "이번 신제품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플라워 청첩장을 비롯해 자사의 강점인 정교한 레이저커팅 기법을 적용한 팝업 카드, 원형 카드와 부케 모양 카드 같은 이색 형태의 청첩장을 다양하게 선보였다"며 "예식 일시 및 신랑 신부 이름을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청첩장 전면에 크게 부각시킨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봄에 가장 인기 있는 청첩장은 계절의 화사한 분위기를 머금은 플라워 청첩장이다. 2015년 봄 바른손카드·비핸즈카드의 플라워 청첩장은 고유의 신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다양한 스타일을 꾀했다. BH5018, BH5019는 비핸즈카드의 강점인 레이저커팅 기법을 적용해 입체적인 꽃무늬를 완성했다. 활짝 핀 꽃송이 모양으로 섬세하게 레이저커팅한 청첩장 앞면 아래로 컬러풀한 꽃 그림이 그려진 안쪽 면이 비치는 입체적인 카드이다. BH5027, BH5011은 빈티지한 색감의 꽃으로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BH5029, BH5030, BH5037은 수채화 느낌의 꽃 일러스트를 청첩장 전면에 가득 채워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해지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한 유니크 청첩장도 다채롭게 선보였다. BH5028은 환하게 퍼져 나가는 빛을 표현한 레이저커팅의 청첩장 앞면 아래 블루 컬러로 그라데이션된 안쪽 면이 비치면서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청첩장이다. BH5031은 유니크 청첩장 카테고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심플하게 디자인된 청첩장 앞면을 열면 신랑 신부가 사는 아름다운 캐슬(Castle)이 볼록 튀어나오는 입체형 팝업 카드다.
청첩장 하면 떠오르는 사각형 모양을 탈피한 이색 형태의 청첩장도 눈에 띄는 신제품이다. BH5025은 원형, BH5024은 부케 모양, BH5013은 꽃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색다른 청첩장을 원하는 젊은 감각의 커플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BH5007, BH5008은 청첩장에 흔히 쓰이지 않던 십자수 무늬를 적용한 이색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신랑 신부, 하트 등 결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아이콘을 십자수 무늬로 표현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불어넣었다. 반짝이는 은박 가공과 볼록한 엠보싱 효과로 실제 십자수 같은 느낌을 최대한 구현했다. BH5032는 청첩장을 받는 하객을 배려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심플한 청첩장 앞면 중앙에 종이 플라워 리스(Wreath, 원형 화환)가 끼워져 있는데, 이 플라워 리스는 탈부착이 가능해 떼어내면 책갈피나 장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비핸즈카드의 봄 신제품 32종은 바른손카드 홈페이지(www.barunsoncard.com)와 비핸즈카드 홈페이지(www.bhandscard.com)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