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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웜비즈’룩

기사입력| 2015-01-23 11:26:17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 추위에 늘 단정한 오피스룩을 유지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은 고민에 빠진다.

이에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웜비즈(Warm Biz)'룩이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웜비즈'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거나 기능성 언더웨어, 방한부츠 등을 스마트하게 활용해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일터에서 '튀지 않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말한다. 몇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보온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겸비한 센스 있는 웜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어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웜비즈룩의 시작, '언더웨어'부터 스마트하게 챙겨 입어야

웜비즈룩은 경량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언더웨어에서부터 시작된다. 몇 년 전부터 열풍을 몰고 온 발열 내의에 이어 최근에는 겨울 추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개념 남성 언더웨어가 각광 받고 있다.

라쉬반 김지석 뉴히트 사본기능성 언더웨어의 대명사로 홈쇼핑 완판 행진을 펼쳐 온 라쉬반에서는 '뉴히트'(NEW HEAT)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릎 위 5부 길이로 디자인되어 하체에서 추위를 가장 많이 느낀다는 허벅지 부위를 고가의 내복 제작에 사용되는 '텐셀(Tencel)' 소재로 완벽하게 감싸 줘 추운 날씨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복을 따로 챙겨 입지 않아도 돼 더 이상 추위 때문에 스타일리시한 핏감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라쉬반에서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월 31일(토)까지 신상 '뉴히트'를 최초로 60%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는 시즌오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라쉬반 공식 홈페이지(http://www.lashev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딩 재킷'으로 완성하는 웜비즈룩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비즈니스맨들은 두터운 패딩 점퍼를 쉽게 선택할 수 없다. 격이 없어 보이기 때문. 그렇다고 얇은 정장 코트는 추위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럴 때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패딩 재킷이 정답이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두노(DUNO)'에서는 슬림하고 가벼운 '퀼팅 패딩 경량 재킷'을 선보였다. 퀼팅 처리가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담아낸 이 제품은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세미 정장에 믹스 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노는 활동에 방해가 되는 두꺼운 패딩 대신 옷의 기본 원단이라 할 수 있는 컬러, 톤, 터치, 마찰, 소음, 정전기 방지, 다운 프루프 등을 가장 최적화한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높였다.

▶발끝까지 따뜻해야 진정한 웜비즈룩!

발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무실 안팎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퍼나 패딩 소재의 방한부츠로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피에르가르뎅의 '천연소가죽 방한부츠'는 100% 양모를 사용, 보온성을 극대화해 탁월한 방한 능력을 발휘한다. 특허 받은 천연소가죽은 방수, 발수기능이 우수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 습기가 스며들지 않아 더욱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다. 특히 방한화이면서도 신사화 이상의 패션감을 살리고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보온성에만 집중했던 기존 방한화의 단점을 보완했다.

▶웜비즈룩 베스트 아이템은 '베스트'

베스트는 코트 안에 겹쳐 입거나 코트 위에 입어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는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빈폴아웃도어의 '어깨 배색 패딩 베스트'는 목 부분 안쪽 면의 보아 퍼 처리로 포근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살리고 고급 오리털 충전재로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색 포인트로 출퇴근 시에는 코트 밖에 레이어드 해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고, 사무실 등의 실내에서는 다른 아우터에 비해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보온성은 물론 활동성까지 높일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라쉬반 관계자는 "매년 겨울, 보온성과 스타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비즈니스맨들이 늘어나면서 패션업계에서는 이를 해결해 줄 웜비즈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면서 "남은 겨울, 신개념 소재로 무장한 5부 길이 언더웨어로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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