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비 '플라이비 힙시트 아기띠'가 NFC기능을 탑재해 스마트맘들에게 인기다.
사진제공=토드비
육아용품들이 IT기술 등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청소, 설거지 등의 집안일을 위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아기띠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이가 놀아달라고 보채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집안일을 하면서도 아이와 쉽게 놀아줄 수 있도록 육아용품에 최첨단 IT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제품이 인기다. 토드비의 '플라이비 힙시트 아기띠'는 NFC 기능이 장착된 힙시트 아기띠로 아이가 울거나 함께 놀아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육아용품 최초로 적용된 NFC 기능은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모바일웹을 통해 다양한 동요, 클래식 등의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텐트, 가방 등의 아웃도어 제품에 사용하는 나일론 트윌과 고기능성 코팅 기법을 사용한 원단으로 670g의 초경량을 자랑해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무게감이 덜하고, 오염된 얼룩을 쉽게 지워낼 수 있어 위생적이다.
안정적으로 체온이 유지되는 성인에 비해 24개월 이하의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실내·외 온도가 급격하게 차이가 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쉽게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바디수트가 주목받고 있다. 베이비템프의 바디수트는 아이의 체온을 옷 색상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37℃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해 38.5℃가 되면 완전히 색이 변해 아이가 열이 나고 있음을 알려 준다. 또한 아이에게 열이 없는데 색이 변했다면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을 의미해 아이에게 적합한 실내 온도 유지하게 도와준다. 100% 순면 제품으로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유모차는 엘리베이터 탑승이나 이동 시 불편해 불만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다. 부피가 작은 유모차는 큰 유모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안정감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유모차가 출시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포맘스의 '오리가미 유모차'는 버튼 하나만 부르면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지는 전자동 폴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유모차다. 아이가 타고 있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LCD 모니터가 장착됐다. 배터리 충전상태, 현재온도, 주행속도, 1회 주행거리와 누적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드비 사업총괄 담당 한문철 이사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나며, IT 기술을 도입해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이는 육아용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조건적으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육아에 필요한 기술로 초보 엄마도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