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구식 식단과 조기 성숙 등으로 얼굴과 등, 가슴 등에 여드름을 호소하는 사춘기 학생들이 늘고 있다. 바쁜 학업으로 체계적인 여드름 치료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3중 작용 복합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톡앤톡 외용액'을 최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제약의 '톡앤톡 외용액'은 살리실산과 이소프로필메칠페놀, 알란토인 등 세 가지 성분이 각질용해, 여드름균 살균, 염증 완화의 3중 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한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의 여드름은 대부분 각질에 의해 모공이 막히거나, 피지가 모낭에 쌓인 면포에 발생하는데, 여드름균이 활성화 되어 염증이 생기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질과 여드름균, 염증에 대한 복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톡앤톡 외용액'의 주요 성분인 살리실산은 '바하(BHA: Beta Hydroxy Acid)'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면포를 제거함으로써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모공 깊숙이 침투하여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화장품에서 피부과 시술에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성분이다. 또한 이소프로필메칠페놀 역시 살균, 항균 작용으로 여드름 전용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성분이며, 알란토인은 항염증 작용과 세포증식 작용을 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주를 이루던 기존의 단일 성분 여드름치료제에 비해, '톡앤톡 외용액'은 살균 및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성분을 강화했으며 부작용이 적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을 것"이라며 "환부에 제품을 톡톡 두드려 바를 수 있는 용기를 채택, 위생적이고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의 '톡앤톡 외용액'은 약사의 복약지도 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40ml 용량으로, 1일 2회 여드름 부위에 톡톡 두드려 바르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