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카처가 4년 연속 다카르 랠리 공식 세차 서비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카처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브랜드 ㈜카처(www.karcher.co.kr)가 4년 연속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공식 세차 서비스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카처는 지난 3년 간 다카르 랠리를 위해 제공한 카처 세차 센터 및 서비스의 대성공을 바탕으로 2015년에도 다카르 랠리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카처는 험난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세척력, 효율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는 FISA(국제 자동차경기 연맹) 및 FIA(국제자동차연맹)가 공인한 국제 경주대회다. 지난 1978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15 다카르 랠리'는 2015년 1월 4일부터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발해서 칠레와 볼리비아 전역을 넘나들며 총 9000㎞가 넘는 험준한 남미대륙에서 약 2주 동안 진행한다.
카처는 2015 다카르 랠리에서 산업용 고압 세척기를 갖춘 세차 센터를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Rosario)와 빌라 카를로스 파즈(Villa Carlos Paz), 칠레의 이키케(Iquique) 세 구역에 각각 설치해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다카르 랠리 참가 팀은 출발 전날 밤 각 구역에서 카처의 고압세척기를 사용한 세차 서비스를 받은 후 경기의 최적화된 상태로 출전 준비를 한다.
카처의 고압세척기는 고운 입자를 가진 물 필터를 내장해 물 속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 기계를 보호해준다. 강력한 고압 및 넓은 분사 범위를 제공하는 노즐을 통해 물과 스펀지로 세차하는 일반 세차방식에 비해 80% 가까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친환경적인 세척 방법으로 짧은 시간에 뛰어난 세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처 세차 센터는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된 물을 모두 모래 필터로 걸러내 재활용한다.
카처의 세차 서비스는 이미 2014 다카르 랠리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약 2500대의 경주 차량과 지원 차량을 대상으로 랠리 경로상에 위치한 네 개 구역의 카처 세차 센터에서 세차 서비스를 지원해 레이서들의 안전에 기여했다.
한편, 다카르 랠리의 출전 종목은 모터사이클, 쿼드(ATV), 자동차, 트럭으로 나뉜다. 카처는 작년 모터사이클 분야의 우승을 차지한 마르코 코마 선수가 속한 KTM 팀과 자동차 분야의 우승을 차지한 나니로마 선수가 이끄는 독일 MINI의 '몬스터 에너지 X-레이드(Monster Energy X-raid)'팀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째 후원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