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늬 커플 트렁크. 사진제공=비비안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은 청양(푸른 양)의 해다.
양은 12지 중 여덟 번째 동물로 남남서 방향을 지키는 방위신이다. 양은 평소에는 화를 잘 내지 않고 온화하지만, 화가 나면 돌변할 수도 있는 외유내강형의 동물로 알려져 있다. 2015년은 거기에 푸른색이 더해져 푸른 양의 해가 되었다. 푸른색은 예로부터 지혜와 넓은 하늘, 평화 등의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 푸른 양띠의 해도 더불어 좋은 의미로 해석된다.
비비안에서는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양 모양의 캐릭터가 앙증맞게 그려진 남녀 커플 트렁크와 커플 파자마를 출시할 예정이다.(1월 10일경 예정) 남성용에는 파란색의 양이, 여성용에는 핑크색의 양이 그려져 있다. 커플 트렁크는 남성은 속옷으로, 여성은 실내용 반바지로 착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비비안 관계자는 "잠이 오지 않을 때 흔히 '양을 센다'고 하는데, 그래서 양 무늬 캐릭터는 잠잘 때 입는 파자마에서 자주 사용되는 패턴이다."라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