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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PC 선보여
기사입력| 2014-12-28 14:33:37
삼성전자가 28일 업계 최초로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일체형 PC '올인원PC 7 커브드'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인원PC7은 68.6㎝(27형) 풀H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편안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PC 스탠드와 후면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고 금속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한 게 특징이다. 영화관 수준의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다이나믹 10W 스피커', 선명한 화질로 화상채팅이 가능한 풀HD급 전면 웹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블루투스 뮤직 플레이' 기능을 통해 PC가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PC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워 키보드·마우스로 스마트폰을 작동하는 것은 물론 걸려온 전화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