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분유로 잘 알려진 친환경 로하스 기업 일동후디스가 다문화가정의 아기들을 위해 산양분유, 트루맘을 기부했다.
중국인,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 등 2만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성남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기부는 '후디스 산양분유'와 '트루맘' 등 총 2천5백여 만원에 이르는 큰 규모이다. 기부된 분유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는 이번 기부 이외에도 해마다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북한 어린이에게 '평화의 분유 보내기', 전국 입양기관에 '사랑의 분유 전달', 소외계층에 우유를 전달하는 '착한우유 캠페인', 보건복지부와 함께 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후원, 전국 저소득층 아동에게 분유 전달은 물론 캄보디아 불우아동에게 종합영양식품 기증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한편, 국내최초로 산양분유 시장을 개척하고 10년 넘게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는 일동후디스는 농약, 항생제 등을 일절 쓰지 않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자연방목한 원유로 만든 청정분유로 많은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상품인 분유 외에도 다양한 유아식과 프리미엄 유제품, 초유식품, 실버푸드 등을 내놓으며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기부에 대해 "모든 임직원들이 좋은 건강식품으로 아기부터 노인까지 온 국민의 행복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에, 사회 구석구석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미는 것 또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식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