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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홈파티에 즐거움을 더하는 가전 각광

기사입력| 2014-12-10 15:31:22

LG 미니빔 TV PW700

해마다 연말이면 반복되던 '만취 송년회'가 달라지고 있다.

요란한 연말 모임보다는 가까운 지인 혹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홈파티'가 각광 받고 있는 것.

최근 1~2인 소형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실속'과 '셀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연말 모임에도 영향을 미쳐 거창한 송년회보다는 가족, 지인과 소규모로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또한 수많은 인파와 평소보다 비싼 비용, 그리고 매서운 추위에 시달리지 않고 익숙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홈파티의 인기는 한동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가전 업계에서도 홈파티를 더욱 분위기 있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연말 맞이에 분주하다.

특히 생생한 음질로 파티의 즐거움을 더하는 무선 오디오와 별도의 선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영화를 보거나 일년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즐길 수 있는 미니빔 TV 등은 색다른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주목 받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스마트 오디오-고음질 음악으로 파티 분위기 UP!

음악이 없는 홈파티를 상상할 수 있을까. 클럽 못지 않은 신나는 음악에서 로맨틱한 음악까지, 방 안 가득 채우는 음악으로 홈파티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특히 최근 출시된 스마트 오디오는 고음질 음원을 쉽고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어 한 겨울 밤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LG전자에서 선보인 'LG 스마트 오디오 Wifi(모델명: NP8340, NP8540, NP8740)'는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 고음질 음원을 더욱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어 홈파티 분위기를 한 층 더 품격 있게 만드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여러 대의 스마트 오디오에서 동시에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룸 스피커' 기능이 적용되었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PC 등 각기 스마트 기기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었더라도 공유기에만 연결되어 있으면 집안 곳곳에 배치한 스마트 오디오에서 한 번에 모두 같은 음악을 재생해 파티 분위기를 흥겹게 돋울 수 있다. 또한 기쁨, 활기참, 로맨틱함 등 15가지 기분에 맞는 음악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추천하는 '무드 스테이션' 기능도 탑재되었다. 때문에 음악을 하나 하나 고르는 불편함 없이 홈파티의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

특히 LG 스마트 오디오는 차세대 무선기술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와 2.4/5GHz의 듀얼밴드 무선망을 통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24bit, 192kHz 고음질 음원까지도 재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외부에서 듣던 음악을 터치 한번으로 집에서도 곧바로 이어서 듣거나 여러 기기에 분산된 음악파일들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카메라-조명은 어두워도 추억은 '밝게'

홈파티 시에는 분위기를 위해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경우가 많아 선명한 사진을 남기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밝은 렌즈를 적용해 더욱 화사한 실내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출시되어 홈파티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니콘의 'COOLPIX P340'은 개방 조리개 값 1.8의 밝은 NIKKOR 렌즈와 함께 유효 화소수 1,219만 화소의 대형 1/1.7형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조명의 홈파티 시에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역광 촬영에서 그림자와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D-Lighting 보정', 인물의 피부톤을 매끄럽고 화사하게 표현하는 '피부보정 모드' 등 다양한 이미지 편집 기능도 탑재되어 홈파티 시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 밖에도 제품 내에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 디바이스와 무선 연결이 가능, 간편한 원격 촬영이나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미니빔 TV-선명한 대형 화면으로 더욱 분위기 있는 홈파티

트렌디한 카페나 연회장에서 볼 수 있는 대형화면도 최근 출시된 미니빔 TV를 활용하면 집안에서도 재생이 가능해 외부에서 하는 송년회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별도의 선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영화를 보거나 일년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즐기며 홈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띄울 수 있다.

LG전자에서 최근 선보인 '미니빔 TV PW700'은 TV 수신은 물론, 별도의 선 연결 없이도 스마트 기기에 있는 다양한 파일을 대형 화면을 통해 재생할 수 있어 홈파티에 즐거움을 더한다. 미라캐스트, 와이다이 등 무선 스크린쉐어 기능으로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영화를 간편하게 감상하며 색다른 홈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일년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보며 추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특히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외부 사운드 기기와 연결이 가능해 다양한 영상이나 배경음악도 생생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벽이나 천장 등을 통해 700안시루멘, 100,000:1 명암비의 선명한 화질을 최대 300cm 크기의 대화면으로 시청 가능하다. 별도의 스크린을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홈파티에서의 활용을 간편하게 했으며, 다양한 영상을 벽면에 재생해 영상 오너먼트로 활용하면 더욱 품격 있는 홈파티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소형 가구 증가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연말 모임 방식도 달라지는 추세"라며 "집에서 즐기는 파티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가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가전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 연말 모임을 더욱 의미 있고 즐겁게 만드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