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꾸띄르 더블 딥케어 트리트먼트.
겨울철, 실외의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의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로 모발은 윤기를 잃고 푸석해지기 쉽다. 잦은 드라이와 헤어 스타일링으로 약해진 모발은 겨울철 손상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마련이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는 두피로 공급되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깨지게 하는데 이러한 두피의 컨디션이 모발에도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정전기로 인해 정성 드린 헤어 스타일이 엉망이 되기도 쉽다.
한번 망가진 모발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이전의 생기 있는 상태로 돌아오기 마련이지만 당장 내일, 아니면 당장 30분 후 찰랑거리는 헤어 스타일이 꼭 필요한 일이 있다면? 단 한번의 케어만으로도 윤기 있고 찰랑거리는 모발을 만들어줄 SOS 응급 케어 아이템가 절실하다. 상황에 따른 올바른 제품 선택과 사용으로 짧은 시간에 고급스러운 윤기와 볼륨을 지닌 헤어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 푸석한 모발의 응급 케어, 기본은 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윤기나고 생기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트리트먼트 한번만으로도 모발의 상태는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단시간에, 그것도 매우 간단히 변화된 모발을 느끼고 싶다면 샴푸 후 린스 대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된다.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을 코팅해주는 효과를 지닌 제품 선택이 필수.
터치 꾸띄르 '더블 딥케어 트리트먼트(100ml / 42,000원)'는 단백질로 모발을 채워주고 수분으로 코팅한다는 더블 케어 컨셉으로, 풍성하고 빛나는 모발을 위한 청담동 살롱의 노하우를 집에서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청담동 유명 헤어 아티스트인 목혁수 원장과의 협업으로 그만의 럭셔리한 헤어 케어에 관한 노하우를 집약한 것이 특징. 특히, 튜브 안에 또 다른 포뮬러를 담은 튜브가 들어간 형태로 전문적인 모발 케어 시술 원리를 모방한 IN & OUT 딥레이어 케어가 가능하다. 제품 뒷면의 터치 포인트를 누르면 흰색과 주황색의 두 가지 제형이 나와 손바닥에서 가볍게 섞어준 후에 사용 하면 된다. 특별한 도구나 테크닉 없이도 살롱 케어의 효과 그대로 볼륨 있고 윤기 있는 노블 헤어를 완성할 수 있으며 손상된 모발의 영양 공급과 탄력 복원, 윤기를 되살리는 코팅 효과가 뛰어나다. 영양 공급은 물론 불론 풍성한 부피감을 형성하여 드라이 시 핑거펌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볼륨감과 윤기를 선사한다.
팬틴 '3미닛 미라클트리트먼트'(비타민 앰플, 15g x 5개/6.900원)은 극손상 모발을 위해 머리 끝이갈라지지 않게 도와주는 앰플 형태의 집중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이다. 팬틴의Pro-V 포뮬라가 염색, 펌, 드라이로 끝이 갈라지거나 끊기고 변색된 모발에 깊숙이 흡수되어 단백질 손실을 줄여 손상된 모발을 회복 시켜준다. 또한 고밀도로 농축된 리페어 입자가 머릿결 한 올 한 올의 회복을 도와 주며 상큼한 과일을 흩뿌린 듯한 풍부하고 달콤한 향을 더해 빛나고 건강한 모발로 케어해준다.
멜비타 '리페어링 벨벳티 컨디셔너'(150ml/25,000원)은 3가지 오가닉 플라워 오일 성분이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모발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가꿔 주는 3가지 플라워 오일 복합체(로즈힙+까멜리아+칼렌둘라)와 함께, 평지씨 & 아르가닌 성분이 모발을 쳐지지 않게 가꿔주는 크리미한 텍스쳐가 잘 엉키는 모발에 부드러움과 윤기를 되찾아준다.
▶ 드라이 전 헤어 오일 한 방울로 손상 방지
샴푸 후 젖은 모발을 말리고 볼륨감 넘치는 헤어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드라이는 자칫 잘못하면 머릿결을 더욱 상하게 한다. 드라이 전 헤어 오일을 모발에 골고루 발라주면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윤기를 더해준다.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드라이 후 마무리로 한 방울 더해주는 것도 좋다.
이솝의 '샤인(25ml/44,000원)'은 아로마 향이 은은한 모발용 하이드레이팅 오일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길들이는 동시에 윤기를 제공해준다. 실리콘이 포함되지 않아 가볍고 산뜻하게 모발 텍스처를 살려주고, 채소 오일 진정제를 포함하여 갈라진 모발 끝을 진정시킨다. 비타민E를 포함한 아보카도 오일, 해바라기 씨앗유 성분이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피부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60ml/15,000원, 125ml/25,000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멀티 오일이다. 특히 헤어 에센스에 소량 섞거나 바이오-오일 한 두 방울을 손상된 모발 끝에 발라주면 함유된 비타민A&E 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TM이 모발 속에 수분을 공급하고 정전기를 예방해 부시시한 머리를 정돈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츠바키의 '헤어 오일(60ml/28,000원)'은 단 1회 사용으로도 끈적임 없이 찰랑찰랑한 감촉의 머릿결로 실현시켜주는 헤어 오일이다. 자외선, 스타일링 등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생긴 모발 내부의 손상된 빈 구멍을 '모발 데미지 홀 보수 성분'이 채워주어 모발 고유의 색상을 또렷하게 하고, 윤기가 되살아나는 건강한 헤어로 관리해준다. 또한 헤어 코롱처럼 향기로운 '플로럴 츠바키 향'을 더해 누구나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다.
▶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헤어 미스트 뿌리기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 등으로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발 끝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헤어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보자. 너무 바빠서 트리트먼트도 오일도 사용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헤어 미스트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사무실에 두고 약속 시간 전에 스피디 하게 사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
록시땅 '아를레지엔느 헤어 미스트(50ml/30,000원)'은 모발을 촉촉하게 감싸주며 스타일링과 동시에 헤어를 보호해주는 헤어 전용 미스트이다. 프랑스 아를 지방의 여인에서 영감을 받아 샤프란 꽃, 로즈, 바이올렛 3가지 꽃의 조화로운 블렌딩이 매력적인 향이 특징이다. 미스트를 뿌렸을 때 헤어 스타일링이 더욱 쉬워지게 도와주며, 향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아베다 '브릴리언트 스프레이 온 샤인(100ml/36,000원)'은 헤어 스타일링 전의 모발에 사용하면 더욱 매끄럽고 윤기 있는 연출을 도와주는 헤어 스프레이이다. 쌀겨 추출물과 비타민 E가 머리 날림을 없애주고 모발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모든 헤어 타입에 사용 가능하며 광택이 돋보이는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 주고 푸석함을 줄여 준다.
마쉐리의 '퍼펙트 샤워 모이스트(250ml/12,000원)'는 푸석하고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을 부여하여 부드럽고 촉촉하게 정돈시키는 헤어 미스트다. 특히 샴페인 허니 쥬레 성분을 배합해 모발의 수분 보유력을 높이고,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머릿결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 또한 글로스 캡슐이 모발을 코팅하여 윤기나는 모발로 유지시켜 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