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폴로 패딩점퍼 등 올 블랙프라이데이 때 인기
기사입력| 2014-12-04 14:02:34
폴로 패딩점퍼 등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때 국내의 해외직구족들로부터 인기를 끈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이 지난달 28일(블랙프라이데이)부터 이번 달 1일(사이버먼데이)까지 집계한 배송대행 주문 통계에 따르면, 폴로 패딩점퍼(Elmwood Jacket)의 주문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제품의 제조사 랄프로렌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추수감사절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60% 싸게(165→59.99달러) 판매했다.
폴로 패딩점퍼에 이어 나인웨스트 롱부츠(Vermillion 3)·DKNY 패딩점퍼(Belted Quilted Long-Length Down Puffer Coat)·레베카밍코프 미니맥·다이슨 무선청소기(DC35) 등도 인기를 끌었다.
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기간 중 몰테일을 이용한 배송대행 건수는 약 6만건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배에 달했다. 11월 몰테일 신규 가입자수도 10월의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온라인 캐시백(구매금액 일부 환급) 사이트 '이베이츠 코리아(www.ebates.kr)'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에 참여한 1000명(남성 395명·여성 605명)의 구매 행태를 조사해 공개했다. 이 설문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자 55%의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규모가 200달러를 넘었고, 직구족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이베이츠 제휴)는 이베이(ebay)·아마존(Amazon)·베스트바이(BestBuy)·갭(GAP) 순이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