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 페루비안 앰브레트.
이탈리아 명품 남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프리미엄 향수 '에센제 컬렉션(Essense Collection)'의 일곱 번째 향수 '페루비안 앰브레트(Peruvian Ambrette)'를 오는 5 일 본격 출시한다.
'페루비안 앰브레트'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최고급 신사복 라인 '꾸뛰르 컬렉션(Couture Collection)'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2012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향수 컬렉션 '에센제 컬렉션'의 일곱 번째 프리미엄 향수로 강렬하면서도 포근한 앰브레트(Ambrette) 향이 관능적이면서도 세련된 남성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향수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에센제 컬렉션은 각 향수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향료의 원산지를 제품명으로 사용해 특별함을 더한 향수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페루비안 앰브레트'는 페루의 아마존 강 유역 열대우림 산 마르틴(San Martin)에서 수확한 앰브레트 향료의 원산지를 제품명으로 사용했다.
'페루비안 앰브레트'에 사용된 앰브레트는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페루 토양에서 자라는 열대성 식물 히비스커스(Hibiscus)의 열매에서 추출한 최고급 향료로 자연에서 얻은 유일한 식물성 머스크 향으로 알려져 있다. '페루비안 앰브레트'는 자손 대대로 수확 노하우를 전수받은 전문지식을 갖춘 농민들이 재배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최고의 향수를 완성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조향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완성된 향수다.
'페루비안 앰브레트'는 스파클링한 시트러스 계열의 만다린 오일(Mandarin Oil)과 밝고 프레쉬한 제냐 베르가못(Zegna Bergamot)이 상큼한 블랙 페퍼 향과 조화를 이뤄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탑 노트로 시작된다. 우아한 오리스 향이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앰브레트 향과 만나 한층 더 깊어진 매혹적인 하트노트로 이어지고, 드라이 노트는 이국적인 스웨이드(Suede) 향과 과이악 우드(Guaiac Wood)에서 추출한 럭셔리한 머스크 향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남성성을 발산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퍼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숙 부장은 "에센제 컬렉션은 밝고 프레쉬하면서도 관능적인 남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매혹적인 향수다"며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에 에센제 컬렉션의 일곱 번째 향수 페르비안 앰브레트가 당신의 세련된 감각을 돋보이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5일부터 본격 판매되는 '페루비안 앰브레트'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부티크와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