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마무트, 마터호른 등정 체험 서비스
기사입력| 2014-12-03 16:44:47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대표 서해관, www.mammut.ch)는 알프스 최고 북벽인 아이거(Eiger)에 이어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터호른(Matterhron)을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360' 서비스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360'은 마무트가 지난 8월부터 아이거를 시작으로 서비스 중인 등정 루트 체험 콘텐츠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명산의 등정 루트를 온라인을 통하여 마치 포털 사이트의 거리 뷰와 같이 360도 파노라마로 체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 6대가 장착된 특수 제작 백팩을 프로 산악인이 직접 메고 마터호른 정상까지 등반하며 촬영했다.
본 체험 컨텐츠는 마무트 홈페이지(http://project360.mammut.ch/#route)에서 생생한 고화질 뷰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상공에서 주요 코스를 촬영한 사진과 주요 등반 지점마다 코스의 난이도 및 기상 상황, 경사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마무트코리아 김지형 마케팅 팀장은 "'프로젝트360'은 마무트의 산을 향한 열정을 담은 앱솔루트 알파인(Absolute alpine) 브랜드 철학에서 시작된 것이다"며, "향후에는 아시아 및 국내의 명산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터호른은 스위스 중부 알프스 산맥의 높이 4,478m에 달하는 고봉으로 아이거, 그랑드조라스 산의 북벽과 함께 알프스의 3대 북벽으로 꼽힌다. 봉우리는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형태로 평균 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