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맥클라렌이 다둥이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맥클라렌
최근 다둥이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다둥이 관련 육아용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맥클라렌'의 쌍둥이 유모차 'V2 트윈테크노'는 탁월한 승차감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대칭형 프레임 구조로 설계돼 유모차에 전달되는 힘이 고르게 분산돼 쌍둥이 또는 다른 월령의 아이가 함께 탑승해도 중심이 유지된다. 분리형 좌석 시스템을 장착해 아이의 성장단계와 신체 리듬에 맞춰 양쪽의 좌석 각도가 별도 조정이 가능해, 두 아이가 각각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 구매율이 급증해, 일부 컬러 제품은 품절일 정도로 인기다. 맥클라렌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 제품 평가 리포트인 '스마트 컨슈머'에서 합리적인 유모차 종합 1위로 선정되며 기능과 품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디럭스 유모차 'TechnoXLR 2015년형'과 절충형 유모차 'QuestSport 2015년형'을 론칭했다.
벌리의 '엔코어 2인승 자전거 트레일러'는 기존 자전거 후방 장착 기능에 이동식 캐리어 기능이 부가된 다둥이 용품이다. 트레일러는 최근 TV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아이와 함께 가벼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3세부터 8세까지 사용 가능한 이 제품은 안전과 내구성을 위해 용접을 하지 않은 프레임을 사용한 게 큰 특징이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손잡이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장착해 편의성을 살렸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접이 방식과 탈부착 시스템으로 휴대성을 갖췄다.
'마이브레스트 프랜드 수유쿠션'은 쌍둥이를 동시에 수유해도 쿠션의 메모리폼이 변형되지 않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2단 엠보싱 쿠션을 사용해 엄마와 아기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랫동안 사용해도 쿠션력이 그대로 보존된다. 아기 머리가 닿는 양쪽이 볼록하게 처리돼, 수유 시 아기의 사레 걸림과 기도 막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화된 디자인으로 체격이 큰 엄마와 아기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