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가 NC다이노스 나승범 선수와 함께 경남 창원시 모혼모자 시설 '생명터'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아가방앤컴퍼니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는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미혼모자 보호시설 '생명터'를 방문해 '아가방 홈런존' 및 'NC 다이노스 나성범 선수 1일 판매사원 이벤트'를 통해 마련한 60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아가방은 지난해부터 NC 다이노스 마산 구장 내 '아가방 홈런존'을 운영, 매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NC 다이노스 홈런 1개당 5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 용품을 적립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올 해는 총 500만원의 물품이 적립됐다.
이날 아가방앤컴퍼니는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에뜨와' 매장에서 'NC 다이노스 나성범 선수 1일 판매사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100만원 상당의 에뜨와 제품을 추가로 마련했다. 나성범 선수는 1일 판매사원으로 나서 유아 스킨케어와 기초내의로 구성된 '나성범 패키지'를 직접 판매하고 사인볼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 전달식에는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와 NC 다이노스 강남훈 본부장, 간판 타자 나성범 선수가 참석해 총 600만원 상당의 적립 물품을 노미진 생명터 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 기부 물품도 미혼모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물품 지원사업, 수유실 설치, 임산부 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