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스타일 유아패션 메릴린의 가을-겨울 신제품들이 꼼꼼한 디테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스엔코
뉴욕스타일 유아패션 '메릴린'이 2014 F/W 신제품이 꼼꼼한 디테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메를린은 신제품으로 LS(긴팔)바디슈트, 아기요(코지플레이매트), 수납용 파우치세트, 슬리핑 가운, 수유쿠션, 다기능 쿠션, 세탁망, 멀티스카프(버프빕), 아기담요(블랭킷), 헤어핀 등 총 10가지 제품군을 출시했다. 메릴린 제품들은 디테일과 기능성을 앞세워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자랑한다.
'LS바디슈트'는 손싸개 일체형으로 소매 뒤쪽에 싸개가 달려 있어 별도의 손싸개가 필요 없는 게 특징이다. 스냅단추를 전면에 배치해 쉽게 입히고 빨리 벗길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여 베넷저고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바디슈트에 손싸개와 베넷저고리까지 한데 합쳐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납용 파우치는 기저귀를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노리개젖꼭지, 아기 핀, 로션 등을 깨끗하게 담을 수 있게 겉면까지 포켓을 따로 만드는 등 수납공간을 다양화시켰다.
메릴린은 F/W 신제품에 보온성은 물론 땀이 많은 신생아를 배려해 '머슬린(Muslin)'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을 더했다. '머슬린'은 특유의 직조 방식으로 아기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신속히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블랭킷은 '머슬린'에 부드럽고 따뜻한 '벨보아(Velboa)' 원단을 이중으로 덧대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아이가 추위를 느끼거나 잠투정이 있을 때엔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난 벨보아 면을 사용하게 하고, 땀을 흘리거나 눕혀 놓고 싶을 때는 뒤집어서 머슬린 면을 활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뉴욕의 자동차 도로, 브롱크스 동물원, 낙엽 뒹구는 공원, 메이시스(미국 유명백화점)플라워 쇼 등 뉴욕의 일상에 좀 더 접근한 섬세한 디자인 패턴을 선보였다. 뉴욕의 자동차 도로를 형상화한 '브로드웨이'패턴은 네덜란드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를 연상케 한다.
한편 '메를린'은 (주)스엔코가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런칭한 유아패션 토탈 브랜드다. 메를린 제품들은 백화점의 아용품 편집숍 '비비하우스'와 스엔코온라인쇼핑몰인 스카이베이비숍(www.skybabyshop.com)을 통해 판매 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