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IDC 'U+평촌메가센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구축 중인 '평촌 메가센터'는 대지 면적 1만7281㎡,연면적 8만5548㎡의 아시아 최대 규모 IDC이며, 전력용량은 165MW(메가와트)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센터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고밀도?고집적 서버 랙 구성으로, 랙당 평균 전력이 10kW에 달해 기존 IDC들의 평균 2.2kW~3.3kW 수준보다 월등하다.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충분히 수용하고, 랙 공간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입주기업의 IT 비용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최대 수준의 전력용량을 갖추고 랙당 평균 전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외기 냉방에 최적화 된 건물 설계와 LG유플러스가 특허를 획득한 공기조화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상업용 IDC 중 최장기간인 1년 중 7개월 이상을 외기 냉방으로 운영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기 냉방 에너지 절감이 입주기업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