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 오디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 스마트 오디오(모델명 NP8340, NP8540, NP8740)는 기존 블루투스 제품 대비 고용량, 고음질 음원을 끊김 없이 재생 가능하다.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듣던 음악을 집에서 이어 들을 수 있는 '오토 뮤직 플레이(Auto Music Play)',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 있는 음악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올서치(All Search)', 사용자 기분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무드 스테이션(Mood Station)' 등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스마트기기에 'LG 스마트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기기등록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LG 스마트 오디오는 스마트폰으로 오디오 시스템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HomeChatTM) 서비스 지원. 홈챗 기능을 활용하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음악 추천,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예약 등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은 11월말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기술과 2.4/5GHz의 듀얼 밴드를 활용해 안정적인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고음질 음원까지도 무선으로 재생 가능하다.
허재철 LG전자 상무는 "사물 인터넷 (IoT)시대를 맞아 끊김 없고 안정적인 무선 기술과 편리한 앱 기능으로 차세대 스마트 오디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