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사입력| 2014-11-10 17:34:51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영업이익이 17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4%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22% 성장한 1조209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사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1477억원으로 65% 급증했고, 매출은 9967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화장품 사업은 30.2% 성장한 6654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은 41.3% 성장한 1957억원, 매스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줄어든 1356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의 경우 아시아권은 증가했으나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 매출은 7.8% 줄어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