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색 모델로 등장했다.
미국 일간지의 신문 판촉 모델이 된 것이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웹사이트에는 조 회장이 항공기를 배경으로 LA타임스 캘리포니아 섹션을 든 사진 1장이 게재됐다. LA타임스는 최근 캘리포니아 지역 섹션을 재발행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이 신문을 읽거나 든 사진을 싣는 캠페인을 하고 있고, 조 회장이 여기에 동참한 것이다.
조양호 회장은 윌셔그랜드호텔 신축 프로젝트 등으로 LA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현지 경제단체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