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10월 31일 제주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지역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주 바이오융합센터에서 '2014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 및 제품개발의 실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기여방안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실시해온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9월 1차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광동제약의 기업교육 프로그램은 광동제약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실무 전반, 대형 유통망 진출 방법 등 실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수강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업체는 지난해 27개 업체에서 30 여 개 업체로 늘어나 관심과 인기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의 동향과 원료 및 제품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및 산업화 전략과 제품개발 실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국민건강 음료를 개발, 성장시킨 광동제약의 액상제품 개발 및 마케팅 설계, 유통의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다.
광동제약의 제주지역 기업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액상 제품 개발과 판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교육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 실제 기업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강사진을 보강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정보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삼다수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은 제주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한 콩 계약 재배 및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레몬녹차, 검은콩두유 등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제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