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방화동 송화초등학교의 한 학급에 ㈜한화의 임직원들이 교사로 등장했다.
이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시즌2-찾아가는 과학교실'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한화 임직원들은 24명의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과학교육을 진행했다. 아이들과 직접 부대끼며 로켓과 관련한 이론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물로켓을 만들어보고 운동장에서 발사대회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기호(12) 학생은 "쉽게 설명도 해주시고, 직접 물로켓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게 해주셔서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송화초등학교의 박순애 교사는 "로켓 교육으로는 가장 전문가이실 분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한화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2011년부터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아동을 위한 과학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즌2 사업을 진행하며 일반초등학교 아동까지 사업대상범위를 확대했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올 한 해만 대전과 보은, 구미, 서울지역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오는 31일 전남 여수 미평초등학교에서의 교육을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은 종료된다. 2015년부터는 더 많은 아동에게 살아있는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대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