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이 열렸다. 이날 승마장을 찾은 한화 김승연 회장 부부가 은메달을 차지한 아들 김동선씨(오른쪽)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인 김동선씨(25)가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달초 한화건설의 매니저 직급으로 입사한 김씨는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사업 등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2년 전부터 팀 운영 체제에서 대리부터 부장까지 직급을 매니저로 통칭해 오고 있다.
1989년 5월 30일 출생한 김씨는 올해 초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팀 선수로 2006년 도하부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3개 대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아울러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