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장애어린이 10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제 3회 SPC 행복한 가족 여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어린이 가족 총 33명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족만의 휴식을 즐겼다.
이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1천 원씩 모금해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기금으로 진행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펀드로 장애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단순한 치료 지원을 넘어, 장애어린이가족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여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4월 시작한 'SPC행복한펀드'는 현재까지 2,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총 3억7천여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였으며, 130명의 장애 어린이에게 재활치료,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