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가 19일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심플한 UI로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의 메인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스크롤 조작과 클릭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유아용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 상단에 올리고 콘텐츠별 이미지 크기를 키워 유아들도 편하게 클릭할 수 있도록 심플한 UI로 변경했다.
쥬니버에서 추천하는 교육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 상단에 배치해 어린이들이 유용한 콘텐츠를 쉽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만 3∼5세 어린이에게 적용하는 교육·보육 공통과정인 '누리 과정'에 적합한 콘텐츠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캐릭터에 가장 크게 반응하는 어린이들의 이용 패턴에 따라 메뉴 구성을 동요, 동화, 동영상, 영어, 유아학습 등 5개 핵심 카테고리로 간편화하고 쥬니버 캐릭터가 각 메뉴별로 짝을 이루게 했다. 따뜻한 인성을 가진 '쥬니'는 동요를, 독서를 즐기는 '퐁퐁'은 동화를, 호기심이 많은 '뽀치'는 영어를 담당하는 식으로 어린이들이 캐릭터만으로 서비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메인페이지 내 그림 창작 서비스인 '스케치북'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4월 오픈한 스케치북은 에어브러쉬, 크레용, 색칠하기 등 그리기 도구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원하는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별로 그림 작품집도 구성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제 쥬니버를 사용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아이들의 정서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을 진행했다"며 "향후 모바일 서비스도 개선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