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시계 브랜드 각축장인 스위스 바젤 월드에서 호평 받아온 정통 시계브랜드 로만손이 새로운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가 한류스타 이민호의 광고모델 기용, 두 번째가 기아차와 협업으로 만들어낸 K3워치의 출시다.
글로벌 시계 브랜드로서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로만손은 중국 내 한류스타 인기 순위 1위인 이민호를 선택했다. 로만손은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모델인 이민호를 통해 로만손 만의 색깔을 더욱 잘 표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완벽한 남자'에 어울리는 '완벽한 시계' 라는 슬로건 아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강조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티저 이미지가 오픈 되자마자 온라인은 물론 각종 SNS에서 회자되며 많은 이슈를 낳고 있다.
로만손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하면서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국내외 고객들에게 각인 시켜왔다. 그 전까지 아트락스 등 기술력을 앞세워 시계 자체를 강조한 광고, 홍보를 진행 해왔다면 김연아 선수와의 광고를 통해서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함께 여성 시계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이민호와의 만남으로 로만손이 시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게 하는 이유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