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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도 높이는 '180도'의 법칙은?

기사입력| 2014-08-28 10:57:01
LG 직수형 냉온정수기
일상생활 중 사소한 부분에서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깊거나 넓은 그릇에 정수기 물을 담으려고 하면 물이 나오는 입구가 본체에 붙어있어 물을 담는 동안 튀거나, 물을 꼭 흘리게 된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불편한 점을 놓치지 않고 센스있게 해결해주는 180도 법칙을 적용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다.

'180도'의 법칙은 평소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물건 중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을 180도로 회전하거나, 접거나, 펼치는 등의 방법을 적용해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의 일부를 '180도'로 회전 시키거나, '180도'로 접힐 수 있도록 제작해 공간과 각도의 제약 없이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러한 편의성을 기반으로, 유통업계에서는 180도로 회전되는 쿠킹탭을 적용한 정수기, 물속에서도 180도 회전되는 방수카메라, 180도로 접히는 자전거 등 180도 법칙이 적용된 제품들이 주목을 얻고 있다.

◆ 180도 회전되는 쿠킹탭 적용한! LG전자 '직수형 냉온정수기'

갈수록 가정용 정수기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물이 나오는 입구가 본체와 가까이 붙어 있어 폭이 넓은 용기에 물을 받는 것은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사항을 잘 간파해 해결한 정수기가 등장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의 직수형 냉온정수기(모델명: WHD74UW1R)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쿠킹탭을 적용해 기존 정수기와는 다른 편리성을 대폭 강화했다. 일반 정수기들과는 달리 180도로 회전이 가능한 돌출 출수구인 쿠킹탭이 있어 냄비와 같이 폭이 깊은 용기에도 손쉽게 물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기면 늘어나는 무빙 트레이가 정수기 하단에 삽입되어 있어 큰 그릇을 놓을 때는 무빙 트레이를 당겨서 손쉽게 물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LG 직수형 냉온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순간 냉수'기술을 적용해 언제든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전면에 청정램프를 적용해 필터 교체 시점을 간편하게 알려준다.

◆ 물 속에서도 180도 화면을 돌려 셀카 찍는다. 올림푸스 터프 TG-850

수영장에서도 바다 속에서도 휴가의 즐거운 순간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진은 필수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물 속에서는 셀카를 찍을 수 없다는 점. 방수가 되는 기기도 많지 않지만, 화면에 나오는 내 얼굴을 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이제는 180도 회전되는 플립형 모니터를 지닌 방수 카메라를 활용하면 된다.

방수 카메라의 원조인 뮤 터프 시리즈의 최신작 올림푸스 터프 TG-850은 방수 카메라 중 보기 드물게 180도 플립형 모니터를 내장했다. 180도 플립형 모니터와 얼굴인식 AF 기능을 사용하면 물 속에서도 셀프 카메라 촬영이 가능해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심 10m 방수 및 2.1m 높이에서의 낙하 파손 방지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물이 묻어 미끄러운 손으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더 이상 자전거는 짐이 아니에요, 에이모션 '접이식 자전거 미니벨로'

자전거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은 가운데 출퇴근용과 아웃도어의 열기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웬만한 자전거들은 길이가 길고 부피가 커서 보행자와 자동차의 주행에 방해를 가져오거나 대중교통에 가지고 타기에도 힘이 든다. 이럴 경우 접는 자전거가 있다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

에이모션의 접이식 자전거 미니벨로는 180도로 펼쳐지고 접어져 운반이 편리하다. 간단한 방법으로 견고하게 접어지고 펼칠 수 있어 손쉽게 들어서 옮길 수 있고 보관 시에도 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다. 그리고 일반 미니벨로보다 휠 베이스가 길어지고 날렵한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공기역학적인 프레임을 갖추고 있다.

◆ 이제 안마의자도 리클라이너 시대, LG전자 '안마의자'

리클라이너란 사람이 소파나 의자에 앉았을 때 등받이가 젖혀지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완벽히 눕는 자세가 불가능했던 안마의자에 리클라이너 기능을 탑재해 안마의자 사용자의 눕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의 안마의자(모델명: BM110RBR)는 다리 부분과 등받이 부분의 리클라이닝 각도가 각각 120도, 170도로 평평한 침대에 누운 듯 편안한 자세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다리 길이와 팔 안마 위치도 조절이 가능해 어느 위치에서도 바른 자세로 안마를 받을 수 있고 89개의 안마볼과 진동 마사지로 섬세한 진동 마사지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표시정보가 한글과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어 주사용 타깃인 부모님 세대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입장에서 사소한 불편함까지 파악하고 배려하는 센스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180도의 법칙'처럼 단순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는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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