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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간편 안전결제 시대 개막"
기사입력| 2014-08-13 16:31:54
LG유플러스는 기존 모바일 결제 서비스보다 보안성을 강조한 '페이나우 플러스'를 내놓고 간편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페이나우 플러스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특히 가상카드 번호를 이용해 이용자의 실제 신용카드 정보를 일체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의 유출 우려가 없는 게 특징이다.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보안성이 강화된 다양한 본인 인증수단을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권도 보장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수단은 디멘터 그래픽 본인 인증방식, ARS 본인 인증방식, 패스워드 본인 인증방식, 안전패턴 본인 인증방식, mOTP(mobile One Time Password) 본인 인증방식 등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감독원 보안성 심의에 간편 인증방법으로 포함되어 있는 '디멘터 그래픽 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변경되는 이미지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정형화된 숫자나 문자 중심의 비밀번호 방식에 비해 강력한 보안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내 결제사업자 최초로 인증부터 결제까지의 전체 프로세스, 보안 및 안전성, 정보보호 통합심의 등을 포함한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