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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교황 방한 행사 주관통신사업자 선정
기사입력| 2014-08-06 11:46:16
LG유플러스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의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6일 LG유플러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14~18일 국내에 방문하는 행사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 국내외 방송중계를 포함해 미디어 관련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충북 음성, 대전 등 교황 방문이 예정된 현장 7곳에 100석 규모의 프레스센터를 설치하고 방송중계차량 등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현장에서 생중계되는 방송은 155Mbps 방송중계 전용망을 통해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로 보내진 뒤 다시 10Gbps의 대역폭을 거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구축된 국제방송센터로 전송된다.
국제방송센터는 방송을 편집해 국내외로 송출하며 국내 방송사로 송출하기 위한 방송 회선과 해외 방송사로 국제 방송신호를 송출하는 위성 설비까지 모두 LG유플러스가 제공한다. 또 최고급 방송·전송 장비를 구축해 풀 HD급 실시간 고화질 방송 중계가 가능토록 했다.
LG유플러스는 12일까지 전국 7개 교황 방문 현장의 장비와 국제방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광전송 구간 테스트와 영상 전송 테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교황의 방문 행사 방송이 전 세계로 중계되는 만큼 방송의 품질과 안정성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