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28일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처에서 '아프리카 아동 급식지원' 후원금 4500만원을 유네스코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프리카 레소토 하무추 지역에 급식시설 기반인 주방시설, 취사 도구 등을 설치하고, 조명시설 및 상·하수도 등 설비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영양·위생·조리 교육 및 급식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농장 구축을 통한 자립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이 식수 부족, 불규칙적인 음식 섭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급식 사업장 운영 경험을 살려 영양·위생 등 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쿠킹클래스, 설 연휴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푸드키트' 등 사업과 연계된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센터와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임직원들이 매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