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인 이준호 이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정보보안 리더로 우뚝 섰다.
지난 24일 진행된 제8회 연례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Asia-Pacific Information Security Leadership Achievements, Asia-Pacific ISLA) 시상식에서 고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
세계 최대의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이자 CISSP의 관리 단체인 (ISC)²가 주관하는 제8회 연례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은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인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정보보안 리더들을 표창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 아시아-태평양 ISLA 프로그램 수상자 중에는 네이버 이준호 이사를 비롯해 파수닷컴 안혜연 부사장, ICT Intelligent Security 이민수 대표, 워치아이시스템 최해술 대표, KISA 전인경 박사 등의 국내 보안리더 5명이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ISLA 공로상은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정보보안 실무자', '정보보안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세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이준호 이사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업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